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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 1. 에넷 허프켄 1992년 베트남 호치민시티 은행원 에넷 허프켄과 그의 약혼남은 베트남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 다음 목적지인 나트랑에 가기 위해 작은 비행기에 탑승했음 그러나 이 비행기는 나트랑에 도착하지 못하고 숲이 우거진 정글 한 가운데 추락하고말았음 탑승자 31명 중 30명이 사망했고 에넷 홀로 하반신 뼈가 박살난채로 살아남음 하지만 살고자하는 의지 하나로 빗물을 받아마시면서 무려 8일간 생존 후에 경로를 따라 탐색하던 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어 구출됨 2. 브래드 가이 2013년 호주 브래드는 생에 첫 스카이다이빙을 하러감 신나서 사진까지 올려놓을정도로 흥분했음 첫 시도지만 기왕하는거 가장 높은 곳에서 하고싶었던 브래드는 15000피트, 대략 상공 4.5키로미터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로 함 모든.. 2021. 5. 27.
댕댕이 vs 떼껄룩 2부 1부: https://honour.tistory.com/132 모름지기 애완동물이라면 주인과 소통도 할 줄 알아야하지 이번에 대결할 종목은 소통능력! 설문 조사 결과 11%가 고양이를, 78%가 강아지의 우위를 점쳤다 개의 조상인 늑대는 짖는 경우가 의외로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음 늑대와 달리 개는 오랜 세월 인간에게 길들여지면서 같이 공진화함 이 과정에서 늑대와 달리 짖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바로 우리와 소통하려는 것! 개는 무려 "진화"한 동물이지. 고양이는 소통 가능? 그 정도는 우리 고양이도 할 줄 알아 직접 보여주지 실험을 위해 찾아간 술집 블랙캣 6명의 집사가 녹음된 자기 고양이 소리를 알아듣는지 실험할 예정 밥 준비할 때 나가고싶을 때 밥 안 줄 때 그리고 관심 받고싶을 때의 소리를 녹음해놓음 .. 2021. 5. 16.
댕댕이 vs 떼껄룩 댕댕이 그리고 떼껄룩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애완동물이다 하지만 개와 고양이는 서로 앙숙이었고 사람들 역시 서로 갓냥이와 좆댕이, 갓댕이와 좆냥이라 부르며 어느게 더 나은 애완동물인지 싸웠다 구글에 검색해 집단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자 "갓냥이 좆댕이" "개"드립이면서 갓냥이를 외치는 모습이 인상깊다 그리고 "갓댕이 좆냥이"를 검색한 결과 커뮤니티에서도 꽤나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댕댕이와 떼껄룩, 과학적 분석을 통해 누가 더 나은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오늘 각 진영을 대표할 냥빠 리즈(左)와 개빠 크리스(右) 시작부터 서로 고양이가 낫다니 개가 낫다니 치열하게 토론을 함 바로 시작해보자 1차전 지능 개와 고양이 각각 최소 한 마리씩 키우고 있는 1000명에게 물어본 결과 58%가 .. 2021. 5. 15.
고래 1. 혹등고래 얕은 해안가에 등장한 혹등고래 매년 4월에 이 곳을 찾아온다 무지개! 이 고래가 여기에 왜 오는지 봤더니 생선이 바글바글함 아가리 쩌어어어어억 그랬다 여기가 바로 연어 양식장이었던 것 연어 가두리에 밥을 주면서 키우다보면 삐져나와 해달에게 잡아먹히기도 하고 갈매기에게 잡아먹히기도 함 이 맘때쯤 양식장에서 연어를 방류하는데 고래는 이미 답을 알고있었다 아가리 쩌어어어어억 혹등고래가 연어를 내보내는 족족 잡아먹어버리니 아예 가두리를 끌고 바닷가로 나가는 중 방류! 연어들이 헤엄쳐 나가는데 두둥! 몰래 뒤따라온 혹등고래 아가리 쩌어어어어억 아 시발 물 뿜으며 닝겐을 농락하는 혹등고래 뀨? 뿌ㅡ 고래사냥에 나가고 싶지만 참아야한다 고래사냥은 국제법에 위반하기 때문 혹등고래는 무적이다 국제법은 신이.. 2021. 5. 7.
아마존 물류센터 영국 볼튼 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 2018년도에 문을 연 채신 물류센터 중 하나이다 매일 수십 대의 트럭이 와서 재고를 채워준다 물류센터니까 당연히 물건을 넣어두는 수납대가 있는데 사실 얘는 단순 수납대가 아니다 무려 "움직이는" 수납대인것이다 어떻게 움직이냐면 바로 밑에 있는 자그마한 로봇이 움직인다 전면에 있는 카메라와 센서로 전방을 주시하며 밑에 있는 스캐너로 바닥을 스캔하여 현재 위치를 파악한다고 함 뒤엔 충전하는 포트가 있는데 배터리가 일정 수치 밑으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가까운 충전소로 가서 충전을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자동화는 안되어서 물건 수납이나 물건 출납은 사람의 손이 필요하고 있다 물건을 스캔하고 내보내면 자동으로 포장하는 곳으로 가짐 근데 로봇이라고해도 실수는 분명히 나온다.. 2021. 5. 1.
AWACS 1930년대 천조국 육군과 해군이 본격적으로 레이더 개발에 나섰고 덕분에 지상및 해상은 든든하게 탐지가 가능했다 하지만 아직 남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공중이었다 현재 지상/해상 레이더로도 충분히 탐지는 가능하지만 한층 더 나아가 아예 공중에서 이동하며 탐지를 하고 싶었던 것 그렇게 공돌이를 무자비하게 갈아서 만든 공중 탐지기가 바로 AWACS 이다 *Air Warning and Control System AWACS는 보잉 항공기를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동체 위에 달린 저 원반이 독특하다 저게 사실 레이더임 저 레이더로 탐지 가능한 면적은 115,000 제곱 마일로 애리조나 주보다 넓다 *애리조나 주 면적은 약 113,000 제곱 마일(30만 제곱km)로 6번째로 넓은 주임 근데 저 정도 크기의 레이더를 만.. 2021. 4. 14.
위스키 만드는 과정 오늘날 전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를 소비한다 우리가 자주 마시는 위스키,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까? 오늘은 위스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아보자 오늘 위스키 공장 투어를 도와줄 체리와 그렉 오늘 알아볼 건 "베일리스" 라는 위스키다 고급지게 포장된 캬라멜 맛 베일리스 오리지날 말고도 달콤한 딸기 맛도 있다 아일랜드에 위치한 베일리스 생산 공장 모든 생산의 시작이 되는 곳으로 가보자 부르르릉 따봉 담당자 브라이언을 만나는 그렉 그렉: 손에 든게 뭐에요? 브라이언: 대머리는 알 필요가 없습니다 하하하 옥수수임! ...매끈한게 꼭 대머리 닮았네 한 번만 더 대머리 얘기해봐 베일리스의 주 재료인 옥수수다 매주 270톤씩 들어옴 그렉: 그럼 다음 장소는? 브라이언: 옥수수 내려야져 오라이 오라이 옥수수 내.. 2021. 3. 17.
코카콜라 vs 펩시 1898년 노스캐롤라이나 약사 캘럽 브래드햄이 달달한 음료를 만들어냈다 펩시의 탄생이었다 사실 펩시는 당시 대박을 친 코카콜라를 따라서 시작한 수 많은 카피캣 중 하나에 불과했다 카피캣치고 의외로 승승장구하던 펩시는 떡상을 했으나 세계 1차대전이 일어나면서 높아진 설탕 가격과 부족한 수요로 파산을 맞이하고 만다 그에 비해 코카콜라는 펩시보다 무려 12년이나 먼저 설립된 근본있는 회사였다 코카콜라 역시 약사였던 존 펨버튼에 의해서 만들어졌는데 관상만 봐도 코카콜라 풀매수가 마렵다 이때는 코카콜라에 실제 코카인이 들어갔었다 그래서 코카콜라가 됨 물론 지금은 안 들어감 당시 야심차게 만들어진 코카콜라는 의외로 떡상하지 못했고 "내가 코카콜라를 사들이겠다" 이리저리 팔려다니다 1891년 아사 캔들러의 손에 들어.. 2021. 3. 7.
새대가리 "새대가리"라는 단어는 흔히 빡대가리를 칭할때 쓴다 그럼 새는 진짜 빡대가리일까? 짤에 보이는 남자는 콘라트 로렌츠다 콘라트는 새들은 본능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생각했다 거위의 알을 빼서 놓으면 엄마 거위는 알을 둥지로 도로 가져다 놓는다 근데 알을 도로 가져가는 도중에 낚아채도 엄마 거위는 그대로 가져다놓는 시늉을 한다 설령 그게 자기 알이 아니라고 해도 둥지 안으로 가지고 간다 그럼 콘라트 말대로 새들은 정말 오직 본능에 의해서만 움직일까? 여기 똑똑한 새의 대명사, 앵무새 한 마리가 있다 앵무새가 좋아하는 땅콩이 줄에 메달려있다 땅콩을 바라보는 앵무새 앵무새가 땅콩을 먹기위해선 연결된 줄을 당겨야한다 쉬움 ㅎㅎ 문제없이 땅콩을 까먹는 앵무새 똑똑한 새하면 떠오로는 또 다른 새, 까마귀 등판 앵무새랑 ..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