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35에 적용된 기술과 잡다한 정보

by 파치카 2020. 11. 10.












천조국의 비밀스런 집단 록히드 마틴 ADP, 통칭 스컹크웍스


*스컹크웍스에 대해서 알아보기

https://honour.tistory.com/47





여기서 만든 대표적인 작품은


현존 최고의 전투기 F-22가 있다


물론 오베이 법에 의해 판매가 금지되어있음


일본도 똥꼬 빨아가면서 구매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래서 나온게 다운그레이드 버전인 F-35


그래도 성능은 확실하다


오늘은 F-35와 거기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F-35는 3가지 모델이 있는데



A모델


가장 기본형으로 공군용이다


난 부를때는 F-35A보단 CTOL 이라고 부름


사진: Lockheed Martin


B모델


해리어의 뒤를 이어서 나온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기체


해병대에서 주로 사용한다


얘도 F-35B보다는 주로 STOVL로 부름


사진: Lockheed Martin


그리고 C모델


얘도 F-35C보다는 주로 CV로 부름


주로 해군측이 사용하는데 썩 좋아하지는 않음




또 각 모델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는데





A모델의 특징은 내장된 기관총




B모델의 특징은 수직이착륙





C모델의 특징은 날개가 접힌다는 것이다



모델별 고유의 특징 덕분에 밀덕이 아니더라도 외관만으로도 어떤 기종인지 단번에 알 수가 있음






빠르고 높이날며 수직이착륙도 가능한데 스텔스까지 되는 F-35



이 신기한 기술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1. 엔진



빠르게 높이날기 위해선 당연히 좋은 엔진이 필요하다






P-38 라이트닝은 세계 2차대전에서 재미를 좀 본 전투기인데


조금 특별한 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엔진이 2개라는 점!



여기엔 재밌는 얘기가 있는데



"엔진 하나로는 충분한 마력이 안나옵니다!"




"그럼 하나 더 박어"





그래서 엔진 2개가 들어간 것이다





F-35에 들어간 엔진 역시 강력하지만



더 중요한건 추력:무게 비율이었는데



빠르게 높은 고도에 도달하기 위해선 추력:무게 비율이 1:1 혹은 추력 쪽이 더 커야한다



참고로 F-35는 1:1에 가깝고


B-2 폭격기는 1:1에도 못 미친다


추력:무게 비율이 추력쪽으로 높을수록 빨리 가속할 수 있다는 뜻



P-38도 엔진을 2개 박아서 추력이 2배로 높아졌고


대략 분당 천 미터로 상당히 빨리 높은 고도에 도달할 수 있었다



참고로 F-35 라이트닝 II 인 이유는


P-38의 정식 후계자이기 때문





2. 수직이착륙




최초로 도입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해리어




F-35B 역시 그게 가능하다


이 기술은 어디서 나온걸까




잠자리처럼 생긴 독특한 비행기


1950년대 벨 헬리콥터에서 만든 수직이착륙 테스트기 벨 X-14




앞에 콧구멍처럼 생긴건 사실 엔진이다


왜 엔진이 여기있냐하면 기체 밑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두둥!


바로 열이 배출되는 배기구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엔진을 통해 공기가 유입되고


배기구로 배출되는 열로 수직이륙하는 것이다



이렇게!



조종석에서 열 배출 방향도 조절이 가능하게끔 설계되었고


최초로 추력 벡터를 이용한 수직이착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단순 수직으로만 이동 가능한거야?



물론 아니다!




양 날개와 수직미익 끝 쪽을 보면




역시나 열 배출구가 있다



물론 닫기도 가능함





조종석에서 이걸 여닫기로 조절하면 요, 피치, 롤 모두 컨트롤이 가능해진다!!




회전과 전진하는 모습



B모델에도 똑같은 역할을 하는 롤 포스트가 존재한다


롤 포스트는 수직 착륙할 때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걸 방지해줌







50년대 리얼 공돌이들이 만들어낸 산물 벨 X-14




달에 갔던 닐 암스트롱도 이 비행기에 탑승했었다




3. 스텔스


드디어 메인디쉬다


5세대 전투기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스텔스





스텔스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건 F-117, 통칭 나이트호크였다



*F-117 개발비화

https://honour.tistory.com/48


*스텔스 관련 논문

*https://nsarchive2.gwu.edu/NSAEBB/NSAEBB443/docs/area51_10a.PDF



스텔스 기술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


1. 기체 모양

2. 스텔스 도료



물론 스텔스 기술에 끼친 영향을 보면


모양이 7 도료가 3정도로 모양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도료 역시 중요는 하지만 모양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



나이트호크는 당시 기술력으론 곡선 RCS 계산이 안되어서 평면을 썼는데도


F-35보다 RCS 값이 더 낮음



물론 요즘은 레이더가 많아 단순히 각지게 만들면 걸린다


그래서 나온게 바로 Planform alignment


네이버 검색해도 안나와서 그냥 영어로 적음



Planform alignment란 단면을 평행하게 만들어 같은 방향으로 반사되게하는 방법이다


그림으로 봐보자



F-22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


Planform alignment란




이렇게 면을 평행되게 만드는 기술이다


참고로 도면보면 저게 다 몇 도가 되어야한다 적혀있음



왜 이렇게 만드냐면




이렇게 만들면 레이더를 같은 각도로 튕겨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방향에서 쏘는 레이더를 뚫고 가기위해서 나온 기술 Planform alignment


F-35가 곡면임에도 스텔스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임




B-2 뒷모양 역시 Planform alignment 때문에 저렇게 만들어짐






개발중인 국산 첫 스텔스기 KF-X 역시 Planform alignment 를 가지고있는 모습이다





끝!!!






..내려고 했는데 몇 가지 잡다한 정보도 알아가보자





뭐부터 적을까하다 AA-1부터 적음


AA-1은 가장 처음으로 만든 F-35인데


만드는 방법이 조금 골때린다



2012년도에 올라온 비디오를 보면 


현재는 왼쪽 날개 오른쪽 날개 따로 만들어서 동체와 합치는 반면


AA-1는 날개를 따로 만들지 않고 동체와 일체화 시켜서 생산했다


마치 배터리 일체화 시킨 아이폰과 갤럭시같음



물론 현재는 개발에 거듭해서 현재와 같은 생산 방식이 나옴



그리고 국가별 코드가 있는데



AF/BF/CF는 미국

BK는 영국

BL은 이탈리아

AM은 노르웨이

AN은 네덜란드

AS는 이스라엘

AU는 호주

AW는 한국

AX는 일본



AA-1이 가장 처음 만들어졌는데


그 다음 만들어진건 AF-1이 아닌 BF-1임


BF-1 다음에 나온게 AF-1이고



비유를 하자면 B모델은 개발자 버전이고


A모델은 안정 버전임


무언가 큰 변경이 있으면 무조건 B모델에 먼저 적용됨




그 외에는



F-35 KPP


이거 되게 중요한 건데 F-35 논하는 글에서


되게 찾기 쉬운건데도 언급하는거 한 번도 본 적이 없음;




F35 생산 프로세스


Public release라 쉽게 구할 수 있음


이것도 의외로 언급이 없어서 신기했음




진짜 끝!!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에 있었던 과학 사건들  (0) 2020.12.31
해리포터로 알아보는 마법의 역사  (0) 2020.12.26
UPS가 배달하는 법  (0) 2020.11.07
농심 라면 만들기  (1) 2020.11.07
영어의 변천사  (0) 2020.11.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