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Life

블루 아카이브 1부 최종편 다 봤음..(+ 몰루 입문 썰)

by 파치카 2023. 9. 9.

 

블루 아카이브 최종편 © 넥슨 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프레나파테스 결전 이벤트에서 시로코 테러를 쓰러트리고 남은 스토리를 전부 읽을 수 있게 되었음..

 

시로코 테러를 스토리 상에서 쓰러트리고 남은 에피소드를 모두 읽는데...

 

음....

......응?

....크읍....

크흐읍....

이럴수가....

아....

아아.....

아아아....

안돼!!!!

다행이다...

 

 

 

스토리 보면서 느낀 본인의 감정을 페페로 나열해봤음..

 

영화나 드라마, 책을 보면서 울어본 적이 참 오래됐었는데

 

이번 최종편 스토리를 정독하다가 울컥하고 눈물을 흘렸음..

 

에필로그까지 다 읽은지 좀 됐는데 아직도 여운이 좀 남는다

 

아무래도 본인은 블루 아카이브를 섭종할 때까지 할 거 같다..

 

블루 아카이브 최종편 크레딧 © 넥슨 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이사쿠상, 빨리 다음 스토리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짧아서 추가로 적는 본인 블루 아카이브 입문 썰....

 

예전부터 본인은 씹덕겜하는 사람, 거기에 돈 쓰는 사람들이 이해가 하나도 가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내가 직접 그렇게 하고있는 중임..

 

인생사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참 재밌음

 

 

본인은 블루 아카이브로 미소녀 십덕겜에 입문했는데

 

그 계기가 코로나 터지고 집에서 빈둥빈둥거리며 실베보는 중...

 

누군가 댓글에 이 콘을 단 게 보였음

 

당시 커뮤니티 경력도 14년 차였고 인터넷 망령이었던지라

 

올라오는 글마다 죄다 봤던것들 투성이어서 올라오는 글들이 재미가 하나도 없었는데

 

실베보다 저 콘에 적힌 글이 더 웃겨서 저기에 관심이 갔었음

 

 

그래서 알아보니까 모바일 게임인데 세계관이 좀 재미있었음

 

학원도시, 총들고 다니는 여고생, pv에 나오는 탱크 등등..

 

본인은 뭔가 좀 독특한걸 좋아하는데

 

여기 나오는 것들이 다 취향 저격하는 것들 투성이라서 관심이 갔었음

 

 

당시엔 글섭 오픈도 안했고 일섭은 있는 줄도 몰라서 관심이 식다가 나중에 잊혀졌는데

 

오픈하기 한 달전쯤인가

 

 

누군가 댓글에 이 콘을 단 게 또 보였음..

 

근데 이 콘말고도 무슨 오픈 언제언제 함! 이런 댓글도 있었서

 

아 맞다! 하고 다시 갤러리로 가서 뭔 게임이었는지 다시 상기시킴

 

그리고 오픈 날짜 달력에 적어둔 뒤 하루하루 기다렸었음

 

 

 

그리고 오픈 날, 

 

이히슌하 리세 4대장이라던데 리세마라가 뭔지 그 날 처음 들었고 처음 해봤음

 

몰루 첫 이륙 당시

그러다가 히비키 이오리 아루 들고 이륙했는데

 

사실 블루 아카이브가 내가 생각했던 그런게 아니긴했었음..

 

그래서 시작한지 아마 2주였나? 그때 재미없어서 접을까 했었음

 

아마 지역밀다가 졸려서 그랬을거임

 

그래서 원래 스토리만 대충 보고 접을 생각으로 미뤄둔 메인 스토리를 봤는데....

 

대책위원회 편을 보고난 뒤에 블뽕이 차서 접지 못했음...

 

 

첫 시로쿠로 총력전

그 여파로 첫 총력전 시로쿠로도 열심히 쳐봤는데 오픈했던 11월은 딱 월정액만 과금했음..

 

흑우팩까지는 뭔가 선을 넘는 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미뤄뒀음..

 

그러다 12월 크리스마스때 플레이스토어에서 포인트 이벤트를 열었던 적이 있는데

 

거기에 블루 아카이브가 포함되었었음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월 3흑우팩씩 지르기 시작함..

 

토먼트 나오기 전까지 총력전도 진짜로 열심히 했었는데

 

한 번 뿐이지만 1등도 먹어봤었음

 

 

한때 미소녀 십덕겜 하는 사람, 돈 쓰는 사람들 그렇게 이해도 못 했던 본인이 블루 아카이브 쓴 돈은

 

 

$8700불...

현재 환율 기준, 한화로 천 만원이 넘는 돈을 이 게임에 썼었다...

 

거기에 굿즈 사는 데에 쓴 돈도 포함하면

 

$10,000 이거 무조건 넘는다...

 

 

 

 

그래도 부모님 한국도 보내드리고 냉장고도 사드리고 용돈도 드렸으니까

 

가챠겜에만 돈 쓰는 나쁜 자식은 아님니다...

 

 

 

아무튼 간에...

블루 아카이브 모르십니까?

진짜 '갓겜'입니다.

 

 

쓰다보니까 블루 아카이브 입문 썰이 더 길어졌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