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할거임

 

 

갠적인 사정으로 취업한지 1년만에 새 직장 찾아서 갔는데

 

옮기자마자 코로나터져서 거의 2년 넘도록 집에서 월급 루팡해왔음

 

그 짓도 이제 지쳐가는 와중에 몇 군데 찔러봤는데 운좋게 바로 인터뷰 잡혔음

느낌좋노ㅋㅋ

 

사실 레쥬메 넣은지 이틀 만에 추가로 작성하라고 메일 받았을 때부터 느낌이 괜찮았음

 

 

 

아침 8시부터 인터뷰했는데 오랜만에 하는거라 되게 긴장해가지고

 

말도 더듬더듬,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함...

개좆됐노....

 

 

 

예전에 졸업하고나서 인터뷰 봤을 땐

STAR 포맷이라고

 

상황, 문제, 행동, 결과의 약자인데

 

~한 적이 있었나요? 라는 인터뷰 질문에

 

어떠한 상황이 있었고

문제는 무엇이었으며

어떤 행동을 했고

어떤 결과를 냈다

 

식의 답변을 주면 됐다

 

 

근데 이번에 한 인터뷰는

 

이것 포함해서 약간의 전문적인 질문도 들어가 있었음

 

이건 생각도 안해서 준비못했던 건데......

 

 

그래서 제대로 답을 못함..

암튼 망친줄 알고 그냥 있는거나 하자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합격했다고 전화왔음

 

기분째지노ㅋㅋㅋㅋ

 

 

 

 

이후엔 background verification이랑 drug screening도 무사히 마치고

 

시작 날짜도 잡았음

 

 

 

근데 이 분야는 하고는 싶었는데 경험이 없어서 걱정이 태산..심지어 경력자 취급받아서 엄청 부담됨

 

 

이직하면 열씨미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