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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폰 봤다

by 파치카 2022. 7. 11.

주말에 블랙폰 봤음

 

라이트이어 거르고 토르 거르고 쥬라기 공원 거르고하니까 볼게 없었는데 마침 이게 눈에 딲! 들어왔음

 

찾아보니까 평 괜찮길래 바로 예매때리고 저녁에 보러감

 

공포영화라니까 일단 저녁에 보러갔는데 앞에 흑인들 시발...

 

오기 전에 약하고 왔는지 냄새 존나 풍기고 폰 밝기 최대로 해서 존나 껐다켰다해댐

 

약간 빡치긴했는데 아직 불 안 끄고 예고편 보여주는 중이라 참았음

 

근데 의외로 영화 시작하니까 되게 얌전하게 봄;

 

 

 

암튼 이 영화도 트레일러 안 보고 시놉시스랑 평가만 보고 갔는데

 

간만에 잘 뽑힌 공포영화였음

 

 

 

1978년 덴버 작은 마을, 아동연쇄납치살인범에게 납치된 소년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겪으며 탈출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영화

네이버 영화 소개란에 이렇게 적혀있음

 

 

 

일단 영화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예상보다 잘 뽑았음 진짜로

 

트레일러보면 침대에서 일어나는 여자애가 있는데 걔가 주인공 여동생임

 

근데 얘가 영화에서 웃음벨 역할임 등장할 때마다 되게 찰지게 욕함

 

 

 

등장하는 배우들도 애들답지않게 연기를 되게 잘했고

 

그영화 연출 역시 잘했음 갠적으로 맘에 들었음

 

블룸하우스는 공포영화를 잘 만들긴 하는구나 싶더라

 

 

그리고 이단 호크가 악역으로 나왔는데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오 캡틴 마이 캡틴 외치던 때랑 너무 다르더라

늙은게 보임ㅜㅜ

 

 

암튼 영화 스토리도 좆박지 않았고 연출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고 소소한 반전도 있고

 

10점 만점에 7.5점 줄거임

 

진짜 의외로 수작이니까 한국에서도 개봉하면 봤으면 좋겠음

 

깜놀 장면이 몇 번 있긴 하지만 그런거 감안하고 한 번 볼만한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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