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변천사
기원전 10,000년
빙하기로 인해 지금보다 해수면이 낮았고
영국에서 덴마크까지 걸어갈 수 있었다
이 지역을 도거랜드 (Doggerland) 라고 불렀음
그리고 4,000여년이 흐른뒤 찾아온 해빙기로 다시 해수면이 높아졌고
영국은 섬나라가 되었음
영국에 갇히게 된 사람들은 자신들이 있는 지역을
프리타니 (Pretani) 라고 부르게 되었음
프리타니에 살던 사람들은 켈트어를 사용했고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으로 추정됨
*켈트어 중 하나인 Welsh
프리타니에 평화롭게 지내던 사람들은 기원후 40년
어떤 군대로부터 침공을 받게되는데
프리타니를 침공한 군대는 바로 로마군이었음
로마는 점령하는데 1세기 가까이 걸렸다
로마는 프리타니에 군대뿐만 아니라 문화와 언어또한 가져왔고
라틴어는 켈트어를 쓰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라틴어로 프리타니를 브리타니아 (Britannia) 라고 불렀음
*라틴어
하지만 300여년이 지나서 로마 제국이 무너지고
게르만족이 내려와 유럽 대부분으로 흩어짐
그 중 몇몇은 밑으로 안 내려가고 옆으로 빠져 영국으로 갔다
영국으로 빠진 민족은 주트, 앵글, 색슨족
게르만족 역시 로마처럼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영국에 들어왔다
먼저 들어와 자리잡았던 켈트족은
이번에 침략한 게르만족에 의해 언어와 함께 변방으로 밀려난 줄 알았으나
사실 남아서 게르만족과 섞여 살았음
현재 영국인들 절반 이상이 켈트의 피가 흐름
물론 주로 쓰던 언어는 고대 영어, 앵글로-색슨어였다
7세기경 게르만족은 7개 부족으로 나뉘어서 섬을 차지하려고 싸웠다
부족 이름에 섹스가 넘모 많다 ㅗㅜㅑ
그런데 793년 왠 놈들이 침략을 했는데
그게 바이킹이었음
이건 영국 역사에서 꽤나 중요한 사건이었다
바이킹들이 쳐들어와서는 향후 몇 백여년간 점령했음
바이킹 역시 앵글로색슨처럼 언어를 가지고 왔는데
그게 고대 스칸디나비아어
바이킹한테 하도 오래 점령을 당해서 여러 단어들이 영어로 넘어왔다
window, ransack, berserk, husband 등등..
놀랍게도 자주 쓰는 they와 them, their, skill 역시 고대 스칸디나비아어에서 넘어온 단어
참고로 현재 고대 스칸디나비아어와 비슷한 언어는 아이슬란드어임
*백누나가 쓰는 아이슬란드어
그러던 중 9세기 중반
당시 Wessex의 왕이었던 알프레드 대왕은 언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때 Wessex는 유일하게 바이킹이 점령하지 못함!!
국민들이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렇게 국민들이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한 결과중 하나가
베오울프였음
*고대 영어로 읽는 베오울프
알프레드 대왕을 기점으로 여러 사람들이 언어를 배웠고 문학적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11세기
영국은 또 다시 침략을 받게 된다
이번에 침략한 쪽은 노르웨이
바이킹으로 한 번 공격왔고 노르웨이로 또 다시 공격을 왔으나
킹갓 해럴드 2세가 노르웨이 왕을 죽이며 격퇴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고 남부에서 또 다른 침공이 오고 있었는데
노르망디의 공작 정복자 윌리엄이었다
해럴드 2세는 윌리엄을 막으려고 했지만 헤이스팅스 전투에서 화살에 맞아 사망했고
새로운 노르만 왕조가 탄생하였다
문제는 노르망디는 불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한 국가에 3개의 각기 다른 언어가 존재하는 기괴한 현상을 일으켰음
*서민 - 영어
성직자 - 라틴어
왕,귀족 - 불어
그러다보니 상위 계급을 나타내는 단어들은 불어에서 넘어오게 되었다
예를 들면 crown, castle, duke, prince 등등 역시 불어에서 넘어온 단어
꽤나 서민적인 직업이었던 재단사나 제빵사는
각각 shoemaker, baker 라는 친서민적인 닉네임을 썼지만
조금 부유한 재단사나 제빵사는
고급스럽게 닉변을 해 tailor, merchant 라는 고급진 닉네임을 사용했다
그 외 고기에서도 소고기 송아지고기 돼지고기는
이름에서 고대로 따와 cow, calf, swine 이라는 서민적이었지만
고오급 식탁에 올라가면서
beef, veal, pork로 고급스럽게 불리게 되었다
영어의 어원 중 라틴어랑 불어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가장 자주 쓰이는 단어 100가지를 보면
참고로 저거 100개 맞음 내가 다 세봄
대부분은 고대 영어에서 그대로 따왔다
14세기 제프리 초처가 쓴 캔터버리 이야기는
불어와 라틴어에서 가져온 단어들로 인해 풍부한 표현이 가능했다
*당시 영어로 읽는 캔터버리 이야기 오프닝
듣다보면 소리는 여전히 다르지만 문법은 굉장히 흡사한 걸 알 수가 있다
캔터버리 이야기를 집필할 때 당시 중세 영어는 너무 빨리 변해서
같은 나라, 같은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북부 사람들은 남부 사람들이 쓰는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했음
하지만 수도 런던에서 지내던 제프리는
런던에서 자주 쓰이던 영어로 집필했고 당시에 꽤나 널리 퍼졌다
그리고 이때 집필했던 중세 영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면서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영어로 탈바꿈 한것!!
영어는 타 언어에서 온 것말고도 직접 창조해낸 단어및 표현들도 많았다
16세기 현재 쓰이는 단어와 표현을 창조해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셰익스피어였다
셰익스피어는 글을 집필할때 자신만의 단어와 표현을 사용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했고 상당수는 오늘날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셰익스피어의 표현이 널리 퍼지게된 이유엔 기술적인 도움도 있었다
바로 인쇄술!
인쇄술 덕분에 새로운 표현이 널리 퍼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풍부해진 어휘때문에
엄청 두꺼운 사전이 지금도 나오고 있다
켈트어, 스칸디나비아아, 라틴어, 불어 등등 다양한 언어와
기술의 발전 등으로 현재의 영어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타 언어에서 따온 여러 단어들이 탄생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의 발견으로 인해 새로운 단어들도 생겨나고 있다
끝!!
이건 되게 못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