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재밌게 본 예고편 중 하나인데 이번에 개봉했다길래 주말에 가서 봤음
<겟 아웃> 이랑 <어스> 를 제작했던 조던 필의 세 번째 작품이래서 꽤나 큰 기대를 가지고 감
거대하고, 주목받길 원하고, 미쳤다. 나쁜 기적이라는 것도 있을까?
-네이버 영화 정보
일단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갔던걸까 겟 아웃만큼의 임팩트가 없었음...
그래두 재밌게는 봤음
일단 영화는 갑툭튀식 놀래키는 장면은 거의 전무해서 좋았음
근데 결말이 뭐랄까 똥 쌌는데 잔변이 남아있는 기분이 듦..
왜 거기서 끊노? 2분 정도만 뒷 이야기 알려주지...
그래도 그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괜찮았음..
뭔가 UFO라는 게 아무래도 알고싶어도 알지 못하는 거라서 그런지
뒷 이야기도 알고싶지만 알지 못하게 한거 아닐까?
그리고 미스터리/공포물인데 밝은 배경이라는게 참신했음
보통 이런 류는 어두운 배경에서 갑툭튀가 정석이긴 한데 이건 배경과 대조되는게 신기했음
나중에 가면 밝은 대낮에 UFO가 대놓고 날라다니는데
저게 뭔지, 어디서 왔는지, 대놓고 보여줘도 알 수가 없는게 심리적 공포였음...
10점 만점에 7.5점 줄거임
그리고 UFO라고 계속 적어놓긴 했지만 영화보고 나면 UFO가 아니라 생명체 그 자체라는 걸 알 수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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